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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이야기

복날 음식 총정리:초복, 중복, 말복

by kivorafy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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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음식 총정리: 초복, 중복, 말복에 먹는 이유와 대표 음식 소개

복날은 음력 기준으로 삼복(三伏: 초복, 중복, 말복)에 해당하는 날을 말하며, 매년 여름 가장 더운 시기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는 무더위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시기에 특별한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습니다.

복날의 의미

복날은 양력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오며, 초복·중복·말복으로 나뉩니다. 예로부터 조선시대에도 복날에는 특별히 보양식을 챙겨 먹는 문화가 있었고, 이를 기록한 문헌도 여럿 존재합니다.

왜 복날에 음식을 먹는가?

무더위 속에서 땀을 많이 흘리면 기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쉽기 때문에, 열을 이기기 위해 '열을 먹는다'는 속설에서 비롯된 음식 문화입니다. 육류나 따뜻한 국물 음식으로 땀을 유도하고, 원기를 회복하기 위한 의학적 접근도 있죠.

초복에 먹는 음식

초복은 복날의 시작으로, 삼계탕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닭고기와 인삼, 대추, 찹쌀 등을 넣어 푹 끓인 보양식으로,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 데 좋습니다. 그 외에도 오리백숙, 장어구이도 많이 먹습니다.

중복에 먹는 음식

중복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며, 초복과 마찬가지로 삼계탕, 오리탕을 많이 먹습니다. 또 한방 약재와 함께 끓인 전복죽이나 추어탕도 인기를 끄는 보양식입니다.

말복에 먹는 음식

말복은 여름의 마지막 복날로, 더위가 절정에 이르며 체력 소모도 극심한 시기입니다. 이때는 보신탕, 도가니탕과 같은 진한 국물요리를 먹거나, 콩국수와 같은 시원한 음식으로 여름을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복날 음식과 건강의 연결

복날 음식은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보강하려는 지혜로운 식습관입니다. 지금도 이 전통은 현대인의 건강관리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문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복날엔 맛있는 보양식으로 건강도 챙기고, 여름도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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